묠니르의 탄생
로키의 장난으로 무엇이 탄생했을까?
로키는 장난으로 시프의 머리카락을 몽땅 잘라 버렸습니다. 그러고는 난쟁이 이발디의 아들들에게 황금 머리카락을 만들게 했습니다. 난쟁이들은 스키드블라드니르라는 배와 궁니르라는 창도 만들었습니다.
로키는 난쟁이 브로크에게 그의 형제 신드리도 이에 못지않은 보물을 만들 수 있겠느냐며 자기 머리를 걸고 내기를 했습니다. 신드리는 화로에서 작업하고, 브로크는 풀무로 끊임없이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렇게 황금 털을 지닌 멧돼지와 드라우프니르라는 팔찌가 완성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망치를 만들 때, 파리 한 마리가 브로크의 눈꺼풀을 물었습니다. 눈에 피가 들어가자 브로크는 파리를 쫓으려고 풀무에서 손을 뗐습니다. 바람이 끊긴 탓에 망치에는 자루가 짧다는 흠이 생겼습니다.
신들은 서리 거인을 막는 데 가장 쓸모 있는 망치를 최고의 보물로 꼽았습니다. 내기에서 진 로키는 자기가 건 것은 머리지 목이 아니라고 우겼습니다. 브로크는 목을 베는 대신 로키의 입술을 끈으로 꿰매 버렸습니다.
이 이야기의 출처(3건)묠니르의 탄생
『시어법』 43장에서는 금을 ‘시프의 머리카락’이라고 부르는 까닭을 설명하며 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신들에게 일어난 다른 사건들과의 앞뒤 관계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토르가 묠니르로 싸우는 성벽 거인 이야기 앞에 두었습니다.
hamarrinn var beztr af öllum gripunum
망치는 모든 보물 가운데 가장 뛰어났습니다.
《시어법》 43장
《시어법》Skáldskaparmál
《길피의 속임수》Gylfaginning
《그림니르가 말하기를》Grímnismál


그림 정보
Elmer Boyd Smith 《The third gift — an enormous hammer by Elmer Boyd Smith》 1902 저작권 만료 원본 이미지 보기
옛 그림을 바탕으로 슈퍼 패미컴풍으로 다시 그렸어요. 버튼을 누르면 옛 그림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