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길피의 속임수》 18–19장

바람은 어디서 올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은 어디서 불어올까요?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드넓은 바다를 움직일 만큼 힘이 셉니다. 불길을 더 거세게 만들기도 합니다. 『길피의 속임수』는 이런 바람의 신비를 묻는 질문에 거인 이야기로 답합니다.

하늘의 북쪽 끝에는 흐레스벨그라는 거인이 있습니다. 이 거인은 독수리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날아오르려고 날개를 움직이면 그 아래에서 바람이 불어 나옵니다. 『바프스루드니르가 말하기』도 하늘 끝에 있는 거인의 날개에서 바람이 온다고 이야기합니다.

계절에도 아버지의 이름이 나옵니다. 『바프스루드니르가 말하기』에서 여름의 아버지는 스바수드입니다. 겨울의 아버지는 빈드스발입니다. 『길피의 속임수』에서는 겨울의 아버지를 빈들로니라고도 부릅니다.

여름의 아버지는 행복하게 사는 이입니다. 그의 이름에서 온화한 것을 나타내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한편 겨울의 아버지 일족은 거칠고 마음이 차갑습니다. 겨울도 그 성미를 물려받았습니다.

바람은 어디서 올까요?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