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무녀의 예언》 53–54절

오딘과 펜리르

오딘의 원수는 어떻게 갚을까요?

『길피의 속임수』에서 오딘은 늑대 펜리르를 향해 나아갑니다. 황금 투구를 쓰고 갑옷도 입었습니다. 손에는 창 궁니르를 들고 있습니다. 늑대는 땅에서 하늘까지 닿을 만큼 입을 크게 벌리고 있습니다.

펜리르는 오딘을 삼킵니다. 오딘은 이곳에서 목숨을 잃습니다. 곧바로 아들 비다르가 나섭니다. 비다르는 한쪽 발로 늑대의 아래턱을 밟습니다.

그 발에는 오랜 세월에 걸쳐 마련한 신발이 신겨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신발의 앞코와 뒤꿈치를 만들며 잘라 낸 가죽 조각을 모아 만든 것입니다. 비다르는 손으로 늑대의 위턱을 붙잡습니다. 그리고 입을 찢어 벌립니다. 늑대는 그 때문에 목숨을 잃습니다.

『무녀의 예언』에서는 원수를 갚는 방법이 다릅니다. 비다르는 늑대에게 칼을 찔러 넣습니다. 칼날은 심장에 닿습니다. 이렇게 아버지의 원수를 갚습니다.

오딘과 펜리르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