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시어법》 48장
모습을 바꾸고 넘은 불길
시구르드는 왜 모습을 바꾸었을까요?
『시어법』에서 시구르드는 규키 왕의 곁에서 오랫동안 살아요. 왕의 딸 구드룬과 결혼했지요. 군나르, 회그니와는 의형제의 맹세를 나누었어요. 얼마 뒤 일행은 군나르의 신붓감을 찾아 브륀힐드에게로 향했어요.
브륀힐드의 저택은 일렁이는 불길에 둘러싸여 있었어요. 그녀는 말을 타고 불길을 넘을 용기가 있는 사람과만 결혼하겠다고 맹세했지요. 하지만 군나르의 말은 불 속으로 뛰어들지 못했어요. 그래서 시구르드는 군나르와 서로 모습을 바꾸었어요.
시구르드는 자신의 말 그라니를 타고 불길을 넘었어요. 그날 밤 브륀힐드와 혼례를 올렸지요. 잠자리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칼집에서 뽑은 검을 놓았어요. 동료들에게 돌아온 시구르드는 군나르와 다시 모습을 바꾸었어요. 일행은 브륀힐드를 데리고 규키에게로 돌아갔어요.


그림 정보
John Charles Dollman 《Sigurd and Gunnar at the Fire by J. C. Dollman》 1909 저작권 만료 원본 이미지 보기
옛 그림을 바탕으로 슈퍼 패미컴풍으로 다시 그렸어요. 버튼을 누르면 옛 그림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