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알비스가 말하기를》 1–35절

동틀 때까지 이어진 지혜 겨루기

지혜 겨루기는 왜 동틀 때까지 이어졌을까요?

난쟁이 알비스는 바위 아래에 살고 있습니다. 토르의 딸을 아내로 맞으려고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토르는 혼인 약속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약속을 맺을 때 자신은 집에 없었다는 것이지요.

토르는 자신이 알고 싶은 것을 모두 답한다면 딸과의 혼인을 막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땅과 하늘, 달과 해를 각각의 세계에서 무엇이라고 부르는지 묻습니다. 알비스는 질문에 하나씩 대답합니다.

이를테면 하늘은 요정들에게는 ‘아름다운 지붕’, 난쟁이들에게는 ‘물방울이 떨어지는 집’입니다. 토르가 잇달아 묻는 동안 난쟁이는 자신이 아는 이름들을 늘어놓습니다.

이윽고 토르는 이토록 옛 지식을 많이 아는 이는 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속셈을 밝혔습니다. 난쟁이는 햇빛에 붙잡힌 것입니다. 집 안에는 어느새 햇빛이 비치고 있었습니다.

동틀 때까지 이어진 지혜 겨루기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