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길피의 속임수》 22, 32장

빛나는 신과 다툼을 해결하는 신

포르세티는 다툼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발드르는 가장 훌륭한 신으로 누구에게나 칭찬을 받습니다. 얼굴이 아름답고 몸에서 빛이 날 만큼 눈부셔요. 아주 하얀 풀을 발드르의 속눈썹에 빗댈 정도입니다. 그 흰빛을 보면 발드르의 머리카락과 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도 알 수 있다고 해요.

발드르는 신들 가운데 가장 지혜롭습니다. 말씨도 아름답고 자비로운 마음도 누구보다 깊어요. 하지만 그가 내린 판결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가 사는 곳은 하늘에 있는 브레이다블리크예요. 『길피의 속임수』에서는 그곳에 더러운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합니다.

발드르의 아들이 포르세티입니다. 하늘에 있는 저택 글리트니르에는 금 기둥과 은 지붕이 있어요. 포르세티는 그곳에서 다툼을 판결합니다. 다툼 때문에 찾아온 사람들은 누구나 화해하고 돌아갑니다. 신과 인간에게 가장 좋은 재판 장소라고 하지요.

빛나는 신과 다툼을 해결하는 신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