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길피의 속임수》 44장

되살아난 염소의 다리

되살아난 염소는 왜 다리를 절었을까?

토르는 염소들을 데리고 로키와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저녁이 되자 농가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습니다. 토르는 염소 두 마리를 모두 잡아 고기를 삶았습니다. 그리고 농부와 아내, 아이들도 저녁 식사에 초대했습니다.

토르는 염소 가죽을 불에서 떨어진 곳에 펼쳤습니다. 고기를 먹고 남은 뼈는 그 위에 던지라고 일렀습니다. 그런데 농부의 아들 티알피가 염소의 넓적다리뼈를 쪼갰습니다. 그 안의 골수를 먹으려던 것이었습니다.

동이 트기 전, 토르는 묠니르로 염소 가죽을 정화했습니다. 그러자 염소들이 일어섰습니다. 하지만 한 마리가 뒷다리를 절었습니다. 토르는 넓적다리뼈가 부러졌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망치 자루를 움켜쥔 손마디가 분노로 하얗게 질렸습니다.

농부네 가족은 겁에 질려 가진 것을 모두 보상으로 내놓겠다며 빌었습니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토르의 화도 가라앉았습니다. 토르는 보상으로 아이들인 티알피와 로스크바를 데려갔습니다. 두 아이는 토르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되살아난 염소의 다리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