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시어법》 2–3장

이둔의 사과

납치된 이둔을 어떻게 구해 냈을까?

오딘과 로키, 회니르는 여행 도중 소를 잡아 요리했습니다. 하지만 고기가 익지 않았습니다. 나무 위에 있던 독수리가 자기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독수리는 고기를 배불리 먹게 해 주면 익혀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독수리가 소의 다리와 어깨를 차지하자, 로키는 화가 나서 막대기로 독수리를 때렸습니다. 그런데 막대기가 독수리의 등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로키의 손도 막대기에 붙어 버려 그대로 끌려갔습니다. 로키는 풀려나기 위해 이둔을 사과와 함께 데리고 나오겠다고 맹세했습니다.

로키는 신기한 사과를 찾았다고 거짓말했습니다. 비교해 보게 자기 사과도 가져오라며 이둔을 숲으로 꾀어냈습니다. 독수리로 변한 거인 티아지가 이둔을 납치했습니다. 이둔을 잃은 신들은 머리가 하얗게 세고 늙어 갔습니다.

신들에게 위협을 받은 로키는 프레이야에게 매의 깃옷을 빌려 이둔을 구하러 갔습니다. 이둔을 견과 열매로 바꾼 뒤 움켜쥐고 날아 돌아왔습니다. 신들은 성벽 곁의 나뭇조각에 불을 붙였습니다. 뒤쫓아 온 독수리는 날개에 불이 붙었고, 신들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둔의 사과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