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길피의 속임수》 20, 38장
세상을 지켜보는 오딘
오딘은 세상의 일을 어떻게 알까요?
오딘은 모든 신의 아버지입니다. 그래서 알푀드르라고도 불려요. 하지만 이름은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림니르의 말』에서는 자신의 수많은 이름을 차례로 밝힙니다. 여행길에서 겪은 일 때문에 생긴 이름도 있어요.
까마귀 2마리, 후긴과 무닌은 새벽에 날아오릅니다. 온 세상을 날아다니다가 아침 식사 무렵에 돌아와요. 오딘의 어깨에 앉으면 보고 들은 일을 귓가에 전합니다. 이렇게 오딘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알게 되지요.
그렇다고 까마귀들이 꼭 돌아오리라 믿고 마음을 놓는 것은 아닙니다. 오딘은 후긴이 돌아오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무닌은 그보다 더 걱정해요. 식탁에 놓인 음식은 늑대 게리와 프레키에게 줍니다. 오딘 자신은 음식이 필요하지 않아 포도주만으로 살아갑니다.


그림 정보
Johannes Gehrts / Eduard Ade 《Odhin by Johannes Gehrts》 1901 저작권 만료 원본 이미지 보기
옛 그림을 바탕으로 슈퍼 패미컴풍으로 다시 그렸어요. 버튼을 누르면 옛 그림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