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스비프다그의 노래》 1–16절

무덤 속 어머니가 부르는 주문

죽은 어머니는 길을 떠나는 아들을 어떻게 도울까요?

스비프다그는 죽은 어머니 그로아의 무덤을 찾아가요. 어머니는 살아 있을 때 도움이 필요하면 무덤으로 오라고 아들에게 일러 두었어요. 스비프다그가 어머니를 불러 깨우자, 어머니는 무슨 일이냐고 물어요.

새어머니는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는 곳으로 아가씨를 찾아가라고 명령했어요. 스비프다그는 여행길에 목숨을 잃을까 봐 두려워해요. 아직 어린 자신을 지켜 달라며 어머니에게 주문을 부탁하지요.

그로아는 여행길을 도와줄 9가지 주문을 노래해요. 몸이 묶이면 자물쇠가 풀리고 발의 족쇄도 떨어져 나가요. 바다에서는 바람과 파도로부터 배를 지켜 줘요. 거인과 말을 나눌 때에는 지혜와 말솜씨를 주지요.

끝으로 어머니는 자신의 말을 가슴에 새기라고 당부해요. 그 말을 기억하는 한 아들의 삶에 행운이 가득할 거라고 일러 주지요.

무덤 속 어머니가 부르는 주문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