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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

같은 사건에도 서로 다른 신이 등장할까요?

인간을 만드는 신은 원전에 따라 달라요. 『무녀의 예언』에서는 오딘, 회니르, 로두르예요. 『길피의 속임수』에서는 보르의 아들들인 오딘, 빌리, 베이지요. 같은 인간의 시작을 다루면서도 서로 다른 신들이 등장해요.

세상이 끝날 때 배를 움직이는 이도 비교해 보아요. 『무녀의 예언』에서는 로키가 배의 키를 잡아요. 『길피의 속임수』에서는 흐림이 나글파르의 키를 잡지요. 배를 움직이는 역할을 맡은 이가 원전마다 다른 거예요.

별이 생겨난 이야기에도 차이가 있어요. 『하르바르드의 노래』에서는 토르가 티아지의 눈을 별로 만들어요. 『시어법』에서는 오딘이 그 일을 하지요. 하늘에 빛나는 별을 설명하는 장면에서도 같은 신이 등장하지는 않아요. 같은 사건이라도 누가 무슨 일을 하는지까지 똑같지는 않은 거예요.

원전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 그림